2011년 제주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선정 결과 알림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011년 제주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공모 선정결과를 알려드립니다.

□ 선정결과

  2011년 제주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심의결과 10개 지원신청프로그램 (지원신청금 : 986,530,000원) 중 5개 프로그램(지원신청금조정액 : 295,000,000원)을 선정하고 지원금을 확정하였습니다.

  □ 선정프로그램 및 지원예정액(5건)

□ 심의위원   
   - 빈집프로젝트 : 유재봉, 진영섭, 임재춘

   - 문화거리활성화 : 유재봉, 박소윤, 정혜영

□ 심사평

   - 빈집프로젝트

      ․ '빈집'은  문화정책에서 '유휴공간'이라고 칭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의미들이 생성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사람(제주도민)들의 삶이 역사화되고 문화적으로 오래된 삶과 시간의 역겁이 존중받을 수 있는 이야기(프로그램 기획)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대, 환경 변화의 순간을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면서 사람들을 문화적으로 엮어낼 수 있는 매개공간이자 실행공간으로서의 가능성도 보입니다. 그러나 예술인들의 저조한 관심과 참여로 많은 고민과 사례의 단초를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다만 감귤창고의 유휴시기를 활용한 아트창고팀의 '삼달리, 문화 트래킹' 프로젝트가 공간활용을 위한 주민들의 동의를 이끌어 사업실행의 구체적인 액션과 준비가 돋보였습니다. 짧은 시간(3개월)에 구현 가능한 계획으로의 조정과 공간의 컨셉과 운영에 있어서 주민참여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리라고 봅니다.

   - 문화거리활성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추진하는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모진행한 문화거리활성화 사업의 당해연도 계획에 의거하여 공모심사를 한 결과 제주지역 내 문화예술의 거리로 활성화 또는 특화 가능한 사업, 대표 브랜드화 가능성 있는 사업을 선정코자 하였다.

  제출 단체들의 각기 특색 있는 프로그램 제안은 매우 고무적이었으며, 나아가 사업을 펼치고자 하는 지역적 특색을 잘 읽어낸 단체의 사업계획서를 우선 선정하고 프로그램의 실현가능성과 기획지원사업으로 문화거리활성화사업의 취지와 목적의적합성, 사업 진행에 따른 지역내 파급효과 등을 감안하여 지원단체를 선정하였다.

   선정단체의 제안 프로그램은 각기 지역적 특색을 감안한 프로그램들이었으며, 제주의 문화를 특화시켜 브랜드화 할 수 있는 기초 마련의 기회를 토대로 제주의 문화의거리, 예술의거리, 문화예술촌 등이 마련되어 관광상품으로 손색없이 발전 되기를 바란다.

 □ 교부금 지원절차 : 별도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