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제주문예진흥기금(별도공모지원사업) 사업 선정결과 알림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를 거쳐 2007제주문예진흥기금 별도공모지원사업의 지원대상사업을 선정했습니다. 그러나 제한된 예산상 문화예술단체에서 신청하신 사업 모두를 지원해 드리지 못한 점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앞으로도 문화예술단체들에게 더욱 더 많은 지원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007별도공모지원사업의 지원 예산액은 총 4천만 원입니다.

- 문화예술체험지원 20,000,000원 - 우수문학활동지원 20,000,000원

■ 2007별도공모지원사업의 지원신청 건수는 모두 40건입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는 지난 2007년 5월 7일부터 5월 21일까지 15일간 2007제주문예진흥기금 별도공모지원사업 지원신청서를 접수하였습니다. 그 결과 2개 지원유형에 40건(신청액 2억7백5십만 원)의 사업이 신청되었습니다.

■ 실무심의위원회는 이렇게 구성하였습니다.

실무심의위원회는 우리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실무심의위원 후보자 명단 중 ‘신청자 또는 신청단체의 대표자 등 신청사업과 직접적인 이해관계에 있는 인사는 배제하고 경향별 형평을 유지한다.’는 기본 원칙에 부합하는 인사들로 구성하였습니다.

■ 실무심의위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실무심의위원〔총 7명〕 - 문학 : 현춘식, 김가영 - 전시 : 박흥일, 조용옥 - 공연 : 김택근(심의위원장), 이진영, 김동만

■ 2007년 실무심의는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 실무심의위원회는 문학, 전시, 공연 3개 분과심의위원회로 구성 - 분과심의위원의 내용심의와 전체실무심의위원의 종합심의를 거쳐 심의기준에 의거, 채점한 후 유형별 순위와 지원액을 결정

■ 심의기준

재단 홈페이지>지원사업>별도공모지원사업 참조

■ 2007년도 제주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 별도공모 심사평

〔총괄〕 2007제주문예진흥기금 별도공모지원사업 심사는 각 장르별 공정성과 활동실적 등을 고려하여 분과심의위원의 내용심의와 전체심의위원의 종합심의 순으로 심의하였고, 2007년도 문예진흥기금 수혜 단체 여부와 단체별 사업계획의 기획력이 심의대상이었다. 특히, 지역의 청소년과 일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예술 사업이라는 점에 중점을 두고 각 단체의 사업목적과 기획의도의 적합성을 심도 있게 심의하였다. 또한, 예술 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 중 활동력과 추진력이 강하나 수혜를 받지 못한 영세성 예술단체를 지원함으로써 예술단체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심의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문학〕 민족문학작가회의 제주도지회가 신청한 ｢2007 시가 있는 가을로의 초대｣는 기획력이 돋보이고 도민들에게 문학의 만남을 통한 문화향수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지원 취지에 적합하였다.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가 신청한 ｢제주 문학 BOOK 페스티벌｣은 처음으로 시도된 문학행사로 도민과 함께하는 문학 축제로서의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사료되었다.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회가 신청한 ｢제주 유배문학의 현장을 찾아서｣는 새롭게 기획된 역사성 있는 문학유산 답사행사로 지역의 문학적 특색이 잘 반영되었다고 판단되었다. 제주아동문학협회가 신청한 ｢찾아가는 아동문학 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문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잘 기획되었다. 〔전시〕 이번 전시 분야는 사업목적과 내용면에서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었다. 특히 예술 활동의 창작성 신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제주 문화의 발전에 밝은 전망을 엿볼 수 있었다. 예산의 편성이나 배정에서도 현실성 있게 책정하고 있어서, 사업 계획서를 통하여 사업의 구체성을 예감할 수 있었다. 또한, 회원들의 예술성 신장에 노력을 기울이려는 면이 부각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고, 전시 일변도에서 벗어나 학술 연수 활동 등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도 바람직하다고 판단되었다. 그러나 일부 단체에서는 동호회 성격의 활동계획으로 참신성이 떨어지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서 아쉬움도 있었다. 이번 심의에서는, 과거에 수혜를 받지 못한 단체를 주목하는 등 가급적 여러 단체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고려하였다. 그러나 지원예산액의 규모가 한정되어 있어서 많은 단체에 흡족하게 지원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런 의미에서, 차후,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재정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밝혀 둔다. 〔공연〕 무엇보다도, 순수예술을 계발하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 그리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며 창의력 있는 사업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 찾아가는 문화예술활동은 체험과 함께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계획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향해야 한다. 또한 지원신청 사업명과 사업내용이 일치하여야 하며 지원액을 과다하게 신청하는 것은 자제하여야 할 것이다. 2007. 5.

재단법인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김 병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