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이하 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이하 예술위)와 예술위 산하 한국지역문화지원협의회와 공동으로 지역문화예술정책 의견수렴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9일 오후 3시 재단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 이번 개최되는 라운드테이블은 새 정부의 지역문화예술정책 수립 및 문화예술지원사업 개선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예술위와 재단과의 네트위크 구축과 문화예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 이 자리에는 도내 문화예술 오피니언 리더를 비롯한 전문가 및 활동가 참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 정책을 자유롭게 토론함으로써 문화예술 관계자와 중앙정부와의 소통 계기를 마련하게 될 예정이다. 더불어 새 정부에 건의할 지역 특성화 방안에 대한 검토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 재단은 라운드테이블의 주제를 새 정부의 핵심 키워드인 ‘문화융성’에 맞추어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제주지역문화융성 방안 모색”으로 정하고 지역에 기초한 문화예술정책 방향성과 제주의 인문․자연환경을 활용한 콘텐츠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하기로 했다.

□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제주전통문화연구소 박경훈 소장, 제주대 김태일 교수, 2012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 김해곤 총감독, 제주발전연구원 문순덕 책임연구원, 제주의소리 김봉현 부장과 제주도 문화정책과 이영철 사무관이 참석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지역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