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재단이 오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개설한 제6기 도민인문학강좌 제주문화광장의 보도자료를 올립니다. 이번 강좌주제는 '옛 그림속에서 제주를 만나다'입니다.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도자료-도민인문학강좌 제6기 제주문화광장 개설

주제 : ‘옛 그림 속에서 제주를 만나다
기간 : 4. 25~6.15(이론 2강좌, 답사 2강좌)
주최 :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이 ‘옛 그림 속에서 제주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6월 15일 제6기 도민인문학강좌인 제주문화광장을 개설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제주에 전하는 옛 그림, 즉 민화, 무신도, 벽화, 지도 등을 비주얼한 제주 문화유산을 통해 제주사람들의 혼과 정신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를 배우게 된다. 강좌는 이론강좌와 답사를 병행해 모두 10강이다.
개강 강좌인 ‘제주도 민화 산책’(윤열수ㆍ가회민화박물관장)에서는 제주민화의 특징과 민화 전반을 분석한다. ‘제주의 무신도’(김유정ㆍ미술평론가)에서는 세조실록에 기록된 제주시 용담동 한천 내왓당에 걸렸던 ‘제주내왓당무신도’를 중심으로 제주도 무신도의 특징을 학습한다. 또 제주사람들의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돋보여 제주 밖에서 더 주목받고 있는 제주문자도와 유교문화의 관련성을 다룬 ‘유교문화의 마지막 불꽃 : 제주도 문자도병풍’(정병모 경주대 교수)도 마련된다.
호남 제일 정자로 이름을 날렸던 관덕정의 벽화내용과 관덕정의 의미를 짚어보는 ‘관덕정과 관덕정 벽화’(오문복ㆍ한학자), 제주의 경승을 담은 영주십경의 유래와 현대적 의미를 고찰한 ‘그림으로 읽는 영주십경’(윤용택ㆍ제주대 교수), 제주의 옛 지도로 제주의 모습을 분석한 ‘고지도로 보는 제주의 옛 모습’(오상학ㆍ제주대 교수)을 개설한다.

이와 함께 일제시대 제주도에 거주한 일본인 소장 사진자료를 통해 근대 제주의 풍경을 고찰한 ‘사진과 엽서로 보는 근대제주 1ㆍ2’(고영자 부산대 대학원 강사)도 마련된다. 이 강좌는 올해 3월 제주특별자치도가 발간한 ‘일제시대 제주도 사진자료 수집 보고서’에 수록된 사진자료를 조사에 참여한 필자가 직접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여는 것이다. 당시 제주를 사진으로 담은 일본인 학자와 관료들은 누구인지. 그들이 주목한 제주의 문화유산과 생활상을 살펴보고, 일제시대 관광상품으로써 사진엽서의 유통과 그 의미를 짚어본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금요일), 오후 7시 재단 6층 회의실.
강좌 신청은 재단 기획팀(710-3493, 800-9111)으로 하면된다.



2013 제6기 도민인문학강좌 제주문화광장 일정

4.25. : 제주도 민화 산책 (윤열수 가회민화박물관장)


5. 2. : 관덕정과 관덕정 벽화(오문복 한학자)


5. 9.: 그림으로 읽는 영주십경(윤용택 제주대 교수)


5.11.: 답사 관덕정 벽화와 제주목 관아(오문복)


5.16.: 제주의 무신도(김유정 미술평론가)


5.23.: 고지도로 보는 제주의 옛 모습(오상학 제주대 교수)


5.24.: 유교문화의 마지막 불꽃: 제주도 문자도병풍(정병모 경주대 교수)


6. 7.: 사진과 엽서로 보는 근대제주 1(고영자 부산대 대학원 강사)


6.13.: 사진과 엽서로 보는 근대제주 2(고영자 부산대 대학원 강사)


6.15.: 답사 사진과 엽서로 보는 근대제주
(고영자)